오늘은 문의를 하나 받았습니다. 친한 지인이 일반 매장이 아닌 프랜차이즈 매장은 차별화를 둘 수 없다고 정해진 틀 안에서 매장을 꾸며야 하는 회사에서 제시하는 유형성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소상공인의 폐업률을 보면 프렌차이즈 매장보다 개인이 운영하는 로컬식당이 폐업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간과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브랜드를 고객이 인지하고 있느냐? 없느냐? 에서 오는 신뢰도의 차이죠
허름한 식당 옆에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습니다. 규모는 비슷한데 , 둘다 아직 손님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손님은 어디로 들어가게 될까요?
오늘은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통신매장의 마케팅 스토리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최근 오픈한 통신 매장의 마케팅 스토리
예시는 KT대리점입니다. 이미 브랜드는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죠 전국 어디를 가도 차를 타고 가다가 번화가스러운 곳이 나오면 무조건 있는 매장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형 대리점들도 마케팅에 따라 성과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 전에 수요가 공급보다 많던 시절 동네에 매장을 오픈하면 월 평균 매출의 400%를 처음 3개월에 해내게 됩니다. 바로 오픈발이라고 하죠. 그런데, 요즘은 수요 < 공급이 많습니다. 이제는 휴대폰을 구매하는 채널도 다채로워졌고 손가락만 쓱쓱 올려보면 가격비교 성능비교를 다 할 수 있는 세상이죠
오프라인 매장에 오는 고객 연령층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이미 포화이기 때문에 사향산업이다. 이제 재미가 없다.며 그냥 나와서 일을 하는 직원들의 월급을 주면서 하루하루를 연명합니다.
그런데, 재밌는건 같은 지역에 비슷한 상권임에도 실적차이가 배이상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인력인프라의 힘 마케팅입니다.
타겟 설정을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
얼마 전, 공백상권인 구로구의 한 역세권에 KT매장을 지인이 오픈합니다. (요즘은 오픈한 매장에 오픈발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질 않아요! 다만, 없다가 생겼기 때문에 일부는 관심을 보입니다.)
그럼, 가장 급선무는 어떻게 우리매장이 오픈했음을 알리는가?입니다.
지역을 탐색해 배후지에 따른 광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가 혼재된 작은 역세권 상권으로 가장 효과가 좋은 아파트게시판과 전단지 광고를 가장 먼저 시작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장 효과가 빠른 만큼 가장 빨리 포기하기도 하는 것이 이런 마케팅입니다. 누구나 쉬운 것을 선호하는 세상에 몸으로 뛰는 마케팅이라니요 그럼에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요즘 매장이 오픈해서 가만히 있었을 때의 월 평균 실적은 휴대폰 월 30대 정도 판매하면 정말 좋은 매장입니다. 그런데, 이 매장에서의 처음 두 달간 광고에 집중을 하다 보니 성과는 기대하던 성과의 두 배 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렇게 한 두달 지나고 난 뒤에가 더 중요합니다. 여전히 게시판과 전단지 광고는 하면서 문의가 들어온 고객 DB를 착실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그렇게 매장의 단골 고객을 늘려 가는 과정으로 오픈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오히려 실적은 성장세입니다.
아직 더 성장해야 하는 블로그 ,SNS , 지역 커뮤니티 활용
대부분 이 정도만도 훌륭한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 마케팅을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 마케팅의 진 면목은 잠깐이 아니라 꾸준함과 확장입니다. 일단 할 수 있고 가시적 성과가 나오는 마케팅 방식을 집중하고 , 그것을 유지하면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 의외로 가시적인 성과가 가장안나오는 툴이 온라인 마케팅 입니다.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해서 글을 작성하면 바로 검색되고 유입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거기에 SNS 팔로워 늘리기 위해 열심히 올린들 갑자기 팔로워수가 증가할리 만무합니다.
목적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잠재 고객이 아니라 우리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SNS를 통해서 단 10~20건의 조회수에도 문의가 올 수 있는 것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운영하는 SNS입니다. 매장 내방 고객들에게 우리매장의 SNS를 팔로우 할 수 있도록 유도 하세요
SNS보다 밴드가 익숙한 4~50대 이상이 주요고객이라면 고객층에 맞는 SNS를 개설하세요 그리고 소통하세요 그럼 분명 가시적인 성과가 들어나기 시작 할 거라 확신 합니다.
결론
오늘은 KT 대리점을 오픈해서 최근 시장 분위기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매장이 어떤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가? 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프렌차이즈 매장이라도 차별적으로 남들이 열심히 하는 것을 벤치마킹하고 , 자기 상권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한다면 주변에 있는 동종업종의 매장들보다 한달에 한 보씩이라도 앞서 나갈 수 있을 겁니다.
KT 가이우 (嘏怡遇 : 큰 기쁨을 만나다) 천왕역점 : 네이버 블로그
해당 매장의 블로그 입니다. 아직 전혀 최적화가 되어 있지도 않고 , 그냥 막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만간 피드백을 통해 해당 블로그가 어떤식으로 변경이 되는지도 포스팅하고 그 결과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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