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통화 중 녹음 그것도 애플에서의 통화 중 녹음!  사실, 처음 갖고 나온 것은 SKT의 에이닷이었습니다. 국내 굴지의 기업이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선점한 것이죠!  처음엔 SKT도 아이폰이 통화녹음이 된다며 에이닷을 선보였습니다. 

1. SKT의 에이닷 처음이라는 타이틀을 차지!

 앞서 2등 브랜드의 만케팅 사례를  포스팅했었는데 , 여기 이렇게 최초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브랜드를 깨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사례인가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사례는 바로 통신사의 경쟁입니다. 

 SKT는 한국이동통신의 스피드011을 민영화하면서 이미 확보된 가입자 + 군 017을 운영하고 있던 신세계통신을 먹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독점 기업으로 거듭납니다 지금의 SK를 있게 만든 것은 확실히 SK텔레콤의 힘이죠

 그 때 저는 3위 통신사 LG 019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 마침 TV광고에서 한석규배우가 나와 전화번호 앞자리인 011을 브랜드화합니다. 그 광고로 사람들 이미지에 011은 고급스러운 번호라는 이미지가 또 한 번 각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 이제 바야흐로 AI시대에 역시 한 발 앞서서 에이닷이라는 인공지능 어플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T전화 유저들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을 사용하게끔 만들었죠

 일부는 갑작스러운 UI변경에 혼선을 갖겠지만, 언젠가 금새 익숙해질 것이고 , 에이닷 때문에 SK를 떠나지 못하는 락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재는 타 통신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긴 합니다. 

2등 사업자들은 뒤늦게 AI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바로 이번에 차은우라는 탑스타를 앞세워 광고를 하고 있는 익시오가 U+의 AI

 아이폰 통화 녹음을 강조하며 나왔는데 ...  어딘지 모르게 식상하지요?

2. 1위를 추적하는 2위사업자들의 AI 마케팅.   

익시오라는 브랜드를 내세우고 곳곳에 점조직 처럼 퍼져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 익시오 포스터를 도배를 합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지금 체험해 보라며 차은우가 손짓을 하고 있죠 

 주요기능은 통화요약 및 AI 제안이라는 서비스로 AI가 요약해 주는 기능을 안내합니다. 하지만, 이미 에이닷은 1년 이상 전부터 광고를 하고 잇었죠.

 그나마 신선한것은 차은우의 목소리가 전화를 대신 받아준다는 정돈데....  이용빈도가 높을까요?

 그럼 앞서 마케팅 사례로 보았을 때 이들은 어떤 마케팅을 벌이면 좋을까요?  일단, 메타인지를 해야 합니다. 후발주자로 나온 것에 대해서 , 이미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우리가 SKT보다 더 잘 만들었습니다.라고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말이죠. 왜?  공감이 없으니까요 

 종사자가 아닌 일반유저라면 통신사 하면 SK가 가장 먼저 떠오를 테니까요  그럼, 익시오의 기능을 더 좋게 만들어야 하느냐?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 후발 주자인 네이버카페가 다음카페를 대체해 버린 사례처럼 우리가 1등이야로 싸우기보다는 사용자에  인터페이스를 조금 더 편리하게 그리고 유저층을 늘리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 다른 통신사 이용고객들 역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면?

 그래서 , 유저가 많아 진다면?  자연스럽게 광고를 할 수 있는 카피가 몇 가지 떠오릅니다.  사용자의 피드백을 가장 빠르게 반영해 주는 AI 기업의 이미지 역시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과거의 사례를 빗데어 대기업의 뛰어난 마케터들도 기본서인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에 나오는 사례임에도 간과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손 안의 AI 비서' 돈 될까…통신 3사 사활 건다 :: 공감언론 뉴시스 ::

항상 발빠르게 움직였던 KT는 아직 없네요 KT에서 가장 후발주자로 뛰어들고 어떤 식으로 광고하는지 궁금해집니다. 

 

3. 작은 사업장에서의 적용 

 일반 소형 매장이라면 예를 들어 브랜드 빵집인 파리바게뜨 VS  소규모 개인 빵집 .  혹은 스타벅스 VS 개인 카페  보통 브랜드 파워가 밀리기 때문에 개인이 운영하는 샾이 매출이 더 높을 리가 없습니다. 그것부터 인정해야 합니다. 그럼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요?  우리는 그들이 하지 않는 것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벅스에 모든 음료가 다 다 있지만, 아인슈페너 (있는데 잘 모르는 메뉴입니다.)나 ,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다른 음료가 달다는 평이 있다면 입맛에 따른 당도를 조절해주는 맞춤 음료 전략등이 있겠죠.

 파리바게뜨는 없을까요?  선택과 집중을 하고 그것으로 고객을 늘리면서 후발, 혹은 브랜드가 약한 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만들어 더 열심히 하는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심어준다면 어떨까요? 

      

앞선 포스팅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지만 영원한 1등은 없다. 무한 경쟁 시대 살아남기위한 마케팅

세상은 1등만 기억하지요!  콜라 하면 코카콜라, 국산 자동차 하면 현대차, 햄버거는 맥도널드처럼요. 하지만, 현대차는 그 명성을 물론 결국 자회사이긴 하지만, 기아차와 엎치락뒤치락하기도

ronypapa.com

 

728x90

+ Recent posts